내년 봄 그리스로 떠나는 특별 전세기가 뜬다. 롯데관광개발이 출시한 7박 9일짜리 관광 상품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다가오는 봄에 정기편이 없는 그리스 아테네로 향하는 그리스 특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과 아테네를 왕복 이동하며 비행시간은 약 12시간이다. 내년 4월 22일과 29일, 5월 6일과 13일 총 4회 진행하는 7박 9일 일정으로 가격은 1인 829만 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봄은 따스한 지중해의 햇살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 그리스 여행의 황금 성수기로 꼽힌다. 그리스 특별 전세기 상품은 산토리니와 크레타섬에서 각각 2연박을 하며 그리스 현지에서는 국내선 항공(2회)을 이용해 불필요한 이동 시간 없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정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잘 알려진 아라호바부터 절벽 위의 수도원 메테오라, 아테네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파르테논 신전 등 그리스 핵심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또한 지중해의 아름다운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 특식(3회)과 파르테논 신전을 감상하며 맛보는 고품격 코스요리는 물론 산토리니 와이너리 시음 등 미식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롯데관광개발 임병인 유럽사업부장은 “그리스 특별 전세기 상품은 매년 완판을 기록할 만큼 고객 만족도가 높은 인기 상품”이라며 “지중해의 꽃이라 불리는 그리스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상품은 출발일 별로 조기예약 고객 선착순 20명에게 5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리스 특별 전세기 상품은 1인 800만 원에 달하는 상품가에도 불구하고 2023년 봄, 가을과 2024년 봄, 가을 전세기 총 1807석의 좌석을 완판한 바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