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기 영철, ‘샤넬백+집안일’ 정숙과 오해 풀려..“건방 떨었다” 사과 (‘나솔’)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6.01.01 07: 5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SOLO’ 29기 영철이 과거 자신의 행동에 반성했다.
12월 31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29기 영철과 정숙이 뜻밖의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솔로나라 29번지에서는 남녀가 각각 지정된 자리에서 6개의 봉투 중 하나를 선택해 매칭되는 방식으로 랜덤 데이트가 진행됐다.
그 결과 광수는 1천 원으로 영자와, 영철은 1만 원으로 정숙과, 영호는 5만 원으로 옥순과, 상철은 30만 원으로 현숙과, 영수는 100만 원으로 영숙과 랜덤 데이트를 하게 됐다.
무엇보다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며, 명품백을 든 여성들은 모두 아웃이라고 외쳤던 영철은 만 원 데이트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영철은 인터뷰를 통해 “만 원 데이트 소중하다. 의도적으로 여자친구랑 데이트할 때 만 원만 쓰자고하면 미친놈이다. 커피가 한잔에 6천 원 아니냐. 근데 합의를 한 만 원 데이트가 진짜 소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데이트에서 영철은 여행을 한 번도 안 가봤다며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정숙이 “여자들이 안 좋아할 것 같다”는 반응하자 그는 “만약 신혼여행으로 해외여행 가자고 하면 간다. 근데 그 정도로 의식은 하고 살아야 한다는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또 영철은 “아끼는 건 안해주려고 하는 건 아니다. 해주고 싶을 때 없을 수가 있으니까 대비하자는 거다”라면서 부모님 중 개방적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히려 보수적 성향이 됐다고 고백했다.
정숙 역시 보수적인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반대로 개방적인 성향이라고 공감했다. 그는 “근데 나이가 들수록 저도 개방적인 면이 줄어든다. 사람들이 저한테 개방적으로 보이는데 가까이 지낼수록 보수적이라고 하더라”라고 했고, 영철은 “너무 좋다. 그런 부분은”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감대를 형성하며 뜻밖의 케미를 뽐낸 두 사람. 이때 영철은 다시 한 번 명품 소비 철학을 언급했다. 이에 정숙은 “근데 저도 사실 이거 나간다고 지인이 가방 빌려준 거다”라고 고백했다.
가방 하나로 편견을 가졌던 영철은 깜짝 놀라며 “빌려서 나온 게 차라리 마음에 든다”라고 웃었고, 정숙은 “여자들은 가방 중요시해서 명품백 빌려주기 싶지 않은데 들고 가라고 해서 고맙다고 했다”라고 했다.
영철은 “말씀해주시니까 더 좋다. 아닌 척 할 수 있는데”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정숙은 “저는 없으면 없다고 말하는 스타일이다”라고 했고, 영철은 “내가 건방 떨었다. 내가 오만했네”라고 반성했다.
앞서 정숙은 연하남들의 자기소개에서 “살림 잘하냐”라고 질문을 쏟아냈고, 그때마다 영철은 인상을 찌푸려 눈길을 끌었다. 이 부분 역시 오해가 풀리자 영철은 “결혼 상대로 1번이다”라면서도 마음 속 1순위는 여전히 영숙이라고 밝혔다.
반면 정숙은 영철과의 데이트를 마친 후 “영철님이랑 대화해보니까 저희 아버지랑 99% 비슷한 성향이 있다”라며 “영철의 행동이 이해가 간다.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하고 있다. 아빠가 생각났다. 되게 같이 있으면 편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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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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