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기대상 시상식 역시 여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의 진행으로 ‘202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된 가운데, 앞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SBS 드라마의 흥행과 더불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여러 작품이 사랑받은 가운데, 여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 자태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였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키스는 괜히 해서!’로 로맨스 코미디에 새로운 획을 그은 배우 안은진. 안은진은 평소 보기 힘든 분홍색 드레스를 픽했는데, 상의는 티셔츠를 연상할 정도로 캐주얼한 느낌이나 하체쪽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핏으로 마른 몸매 돋보이게 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우다비는 하늘하늘한 연핑크 컬러의 오간자 실크 드레스를 착용하며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더했고, 이성욱과 함께 레드카펫에 들어온 임세미는 보라색 벨벳 드레스를 착용하며 고급미를 강조했다.
‘사마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배우 김보라는 패턴이 돋보이는 연베이지빛 드레스를 입으며 몸매 라인을 강조했고, 김지연은 풍성하게 떨어지는 드레스 라인이 돋보이는 연보라 드레스를 픽했다.

깔끔한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한 배우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김은비는 단정한 화이트 드레스를 골랐고, 차청화는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화이트 드레스를 픽하며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중년 배우 길해연의 경우 웅장한 느낌이 전해지는 브론즈색 드레스를 픽하며 우아한 느낌을 더했고, 한지민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비즈 블랙 드레스를 고르며 청순함을 잃지 않았다.
여기에 정소민는 화이트 실크 홀터넥 드레스를 선택했는데, 앞은 모두 가리고 등은 전체 노출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한쪽 다리가 모두 노출되는 커팅 디자인으로 각선미를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우리영화’에서 시한부 연기를 소화한 배우 전여빈은 한쪽 어깨를 슬며시 드러낸 깔끔한 블랙 드레스를 착용했고, 표예진은 패턴이 화려한 그레이블랙 드레스를 선택하며 ‘모범택시’ 내 홍일점으로 돋보이는 모습을 드러냈다.
‘보물섬’에서 박형식과 러브라인을 그렸던 배우 홍화연은 청회색빛이 도는 오간자 실크 드레스를 고르며 청초한 느낌을 강조했다. MC를 맡은 채원빈 역시 1부 드레스이자 레드카펫 드레스로 레이스가 여러겹 강조된 연보라 드레스를 고르며 단정하면서도 맑은 느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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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