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억' 대전예수 역수출 신화 초비상…'781억' 일본인 투수 영입 직격탄, 선발진 잔류 첩첩산중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1.02 09: 20

와이스가 새롭게 둥지를 튼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인 투수 이마이 다츠야와 3년 5400만 달러(781억원) 계약을 맺은 것으로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추후 계약이 확정될 전망이다.
세부 조항도 알려졌다. 매년 옵트아웃으로 시장에 나설 수 있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또한 80이닝, 90이닝, 100이닝을 달성할 때마다 100만 달러씩 인센티브를 받는다. 매년 이 인센티브 조항이 적용되며 단 한 번만 달성해도 이후 연봉이 상승한다. 인센티브 달성 조항에 따라서 연평균 1800만 달러 계약이 2100만 달러로 오를 수 있다. 만약 2026시즌에 인센티브 조건을 충족한다면 최대 3년 6300만 달러로 계약 총액이 늘어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타선 침묵 속 구춘대회 첫 경기서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6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구춘대회 첫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두산은 이날 야구사랑으로 유명한 박정원 구단주가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세이부 이마이 타츠야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5.02.26 /jpnews@osen.co.kr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와이스를,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한화 선발 와이스가 투구하고 있다.  2025.10.30/spjj@osen.co.kr

두산 베어스가 26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구춘대회 첫 경기를 가졌다. 두산은 2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첫 경기 세가사미전 1-8 패배에 이어 세이부 라이온스전 5-4 승리,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전 0-0 무승부를 거뒀다. 1회초 세이부 이마이가 역투하고 있다. 2025.02.26 /jpnews@osen.co.kr

이마이는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으로 통산 159경기(963⅔이닝) 58승 45패 평균자책점 3.15을 기록한 우완투수다. 시속 160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리며 올해 24경기(163⅔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디애슬레틱’은 ‘휴스턴은 겨울 내낸 이마이에 대한 비공식적인 논의를 진행했지만 휴스턴에 합류하게 된 것은 다소 의외’라면서 ‘이마이는 2008년 마쓰이 가즈오와 3년 165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이후 휴스턴이 영입한 첫 일본인 프리에이전트 선수다. 2017년 아오키 노리치카, 2023년 기쿠치 유세이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바 있고 이제 급성장하는 일본 야구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이 1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 결승전을 가졌다. 1회초 일본 이마이 다쓰야가 역투하고 있다. 2023.11.18 / jpnews.osen.co.kr
아울러 ‘이마이에 대한 낙관적인 사람들은 그를 잠재력이 더 큰 중간 로테이션 선발진의 투수로 보고 있지만, 대부분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같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입을 모은다’라면서 ‘또한 이마이를 하위 선발진으로 보고 있고 심지어 불펜 투수로 전향해야 할 위험도 있다고 보는 비관적인 시각도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대다수가 이마이를 3~4선발급으로 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휴스턴은 이 단계의 선발 투수가 필요했다. 202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오른 헌터 브라운이 있지만 그 외의 선발진을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3회초 1사 1루,3에서 한화 와이스가 삼성 디아즈에 역전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10.19 /jpnews@osen.co.kr
‘디애슬레틱’은 ‘휴스턴은 헌터 브라운의 뒤를 잇는 선발진 사이의 격차를 불이기 위한 영입으로 보고 있다. 휴스턴은 핵심 좌완 선발 프람버 발데스의 FA 이탈에 대비하고 있고 오프시즌 선발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마이크 버로우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KBO 스타 라이언 와이스도 인센티브가 포함된 계약을 체결해 선발진을 강화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마이의 영입은 휴스턴 입장에서는 당연히 진행해야 하는 것이었지만, 와이스 입장에서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다. 역수출 신화, 아메리칸드림을 꿈꿨지만 희망이 옅어지는 영입인 것이 분명하기 때문. 
한화 이글스에서 지난해 30경기 178⅔이닝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207탈삼진의 성적을 거둔 와이스는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휴스턴과 1+1년 최대 7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기본 연봉은 200만 달러이고 50만 달러의 이닝 인센티브가 걸려있다. 2027년 계약은 구단 옵션이다. 500만 달러다. 만약 구단이 계약을 원하지 않으면 50만 달러를 와이스에게 지급한다. 와이스의 1년 보장액은 250만 달러. 한화로 36억원이다.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삼성은 후라도,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한화 와이스가 훈련을 나서고 있다. 2025.10.21 /cej@osen.co.kr
이미 마이크 버로우스의 영입으로 와이스의 입지는 줄었다. 버로우스는 2025년은 23경기(19선발) 96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3.94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스윙맨으로 활약했지만 휴스턴에서는 풀타임 선발 투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 선발 자원 가운데서도 좌완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우완 베테랑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가 다시금 재기를 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마이까지 영입되며 휴스턴 선발진은 과포화 상태가 됐다. 부상 우려, 리그 적응 등의 변수가 있지만 일단 선발진 자원이 많아진 것은 분명하고 이는 와이스에게 좋은 신호는 아니다. 꽃길이 열릴 줄 알았는데 직접 걷다보니 가시밭길로 변했다. 선발진 잔류의 길이 첩첩산중이 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삼성 라이온즈와의 5차전에서 11-2 완승을 거뒀다.정규시즌 2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한화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반면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1승 1패),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3승 1패)를 거쳐 플레이오프에 오른 4위 삼성은 투혼의 명승부에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종료 후 한화 와이스가 환호하고 있다. 2025.10.24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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