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스카 경질' 첼시, 위성구단 22세 스트라이커+성장형 감독 동시 수혈 위한 포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1.02 11: 06

계산된 경질이었을까. 엔초 마레스카(45) 감독과 결별한 첼시가 프랑스 위성구단과의 시나리오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마레스카 감독을 경질한 첼시의 유력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이 스트라스부르를 이끌고 있는 리암 로세니어(41) 감독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네덜란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엠마누엘 에메가(22, 스트라스부르) 영입도 함께 영입할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트라스부르는 토드 볼리 구단주가 이끄는 투자 그룹인 '블루코' 산하 클럽이다. 이 때문에 첼시와 스트라스부르 사이에 나올 수 있는 행정적, 금전적 협상이 어렵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로세니어 감독은 스트라스부르에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높은 평가를 들었다. 동시에 전술적인 완성도 역시 매력적으로 불려 '성장형 전술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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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cm 장신 스트라이커 에메가 역시 관심 대상이다. 에메가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7경기 동안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식전 11경기서 7골(2도움)을 넣어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첼시는 올 시즌 입스위치 타운에서 영입한 리암 델랍(22)이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공격진 보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에메가는 즉시 전력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카드로 분류돼 1월 영입 대상으로도 떠올랐다.
또 로세니어 감독이라면 델랍 부활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로세니어 감독은 헐시티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 영입된 델랍을 잘 활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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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러 정황을 볼 때 첼시가 마레스카 감독을 경질한 것은 스트라이커와 성장형 감독을 동시에 수혈하기 위한 정지 작업이었을 수 있다고 해석될 여지도 있다.
다만 로세니어 감독이 첼시에 부임한다면 최근 부진한 흐름을 뒤로 한 채 즉각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압박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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