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특종세상’ 배우 김애경이 50대라는 늦은 나이까지 결혼하지 않았던 가슴 아픈 속사정을 고백했다.
26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김애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김애경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정겨운 인사를 나누며 장을 보는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답답할 때 시장 한 번 나오면 속이 뻥 뚫려요”라며 시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는 김애경의 든든한 동반자인 5살 연하 남편 이찬호도 함께했다. 김애경은 남편의 모자를 다정하게 매만지며 “잘생긴 얼굴이 모자에 너무 가려졌다”라고 말하는 등 여전히 신혼 같은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50대에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 비혼주의자였다는 김애경은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미룬 결정적인 계기를 털어놨다. 김애경은 “아버지가 참 가정적이셨는데 늘그막에 육십 가까이 되셔서 바람이 나셨어. 늦바람이. 그래서 엄마가 막 마음고생을 엄청 했어요”라고 회상했다.
부친의 외도를 곁에서 지켜봐야 했던 그는 당시의 심경에 대해 “‘이거는 사랑이 아닌 것 같다’ 막 이런 생각으로 그냥 점점 멀어졌죠”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사랑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결혼과 거리두기를 했던 과거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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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