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전쟁49' 순직 소방·경찰관 고인모독 논란에 "유족 뜻 받아들여 재편집" [공식입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2.27 17: 59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 측이 유가족의 뜻을 받아들여 해당 부분을 재편집하기로 했다.
27일 오후 '운명전쟁49' 측은 "고 김철홍 소방장님과 고 이재현 경장님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지금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고 계신 소방 및 경찰공무원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제작진은 유가족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왔습니다. 그 뜻을 받아들여 해당 부분을 재편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의 부족과 불찰로 상처 입으신 유가족분들과 소방 및 경찰공무원분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주신 의견을 새겨 제작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강화해나가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앞서 '운명전쟁49' 측은 방송에서 순직 소방관 및 순직 경찰관 등 사망자들의 사인을 점술로 추측하는 내용을 다뤘다. 
이 과정에서 고인의 얼굴과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공개됐고, 유족들에게 사전 공지된 것과 달리 자극적인 표현이 주로 등장해 논란이 됐다. 이에 실제 김철홍 소방교의 유족들인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던 설명과 달리 자극적인 표현만 오갔다"라고 강하게 반발하자, '운명전쟁49' 제작진을 향한 강한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다음은 '운명전쟁49'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
고 김철홍 소방장님과 고 이재현 경장님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지금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고 계신 소방 및 경찰공무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제작진은 유가족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왔습니다. 그 뜻을 받아들여 해당 부분을 재편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의 부족과 불찰로 상처 입으신 유가족분들과 소방 및 경찰공무원분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주신 의견을 새겨 제작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강화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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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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