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쿼터 베일 벗었다! 키움 日 우완 유토, 3이닝 무실점 ‘합격점’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3.13 15: 12

키움 히어로즈의 일본인 투수 가나쿠보 유토가 첫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을 투수를 보여줬다.
유토는 13일 이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속구 구속은 145km~147km 정도 꾸준히 나왔다. 두산 타자들 상대로 모두 61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 위주로 승부를 봤다. 직구만 47개를 던졌다.

13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무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유토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13 /sunday@osen.co.kr

1회말 첫 타자 박찬호는 6구째 시속 144km의 직구를 던져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2번 타자 정수빈은 6구째 시속 147km의 직구를 던졌다가 좌익수 쪽 2루타를 헌납했다.
3번 타자 카메론 상대로는 직구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면서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양의지를 유격수 쪽 뜬공, 안재석을 1루수 쪽 땅볼로 잡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13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무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유토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13 /sunday@osen.co.kr
2회에도 첫 타자 양석환 상대로 직구 제구가 잘 되지 않아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양석환의 도루 실패 이후 강승호 상대로 9구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가 던진 공 9개 중 8개가 직구였다. 마지막 헛스윙 삼진도 시속 140km대 중반의 직구였다.
오명진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회를 끝낸 유토는 3회 첫 타자 김민석을 유격수 쪽 땅볼, 박찬호를 3루수 쪽 땅볼로 잡았다. 직구 위주로 던졌지만 박찬호는 슬라이더로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준 유토는 카메론을 3루수 뜬공 처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유토 이후 키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배동현이 2⅔이닝 동안 7피안타 1탈삼진 5실점으로 애를 먹으면서 끌려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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