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의 역할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득점이 줄어든 배경에는 팀 전술적인 이유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LAFC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4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LAFC는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데니스 부앙가와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함께 2선 공격 라인을 구성했고 최전방에는 나탄 오르다스가 자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7/202603170835779314_69b89449de308.jpg)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부앙가와 함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시즌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짧은 기간 동안 무려 16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올 시즌 흐름은 다르다.
손흥민은 현재 공식전 6경기에서 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숫자는 늘었지만 강점이었던 득점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기록된 1골도 페널티킥 득점으로 아직 필드골은 나오지 않았다.
새롭게 LAFC 지휘봉을 잡은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여러 포지션에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면서 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일부 팬들과 현지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손흥민의 가장 큰 강점인 득점력이 줄어들었다는 지적 때문이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러한 기용이 팀을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나는 쏘니와 부앙가를 사랑한다. 그들의 모든 것을 아끼지만 나는 감독으로서 팀이 어떻게 이길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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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단순한 득점원이 아닌 팀 공격 전체를 조율하는 역할로 활용하고 있다. LAFC는 현재 개막 4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손흥민의 득점력 회복 여부는 여전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