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이혼 후 딸 티아라 보람과 '생이별'→죄책감 "가여워..내가 죄인"[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3.17 10: 52

배우 이미영이 두 딸들을 향한 죄책감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N '바디인사이트'에서는 배우 이미영이 출연해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미영은 친한 동생과 만나 함께 찜질방을 찾았다. 지인은 결혼한 딸을 언급하며 "누가 그러더라. 딸들은 금메달이라고"라고 말했고, 이미영은 "맞다. 아들은 은메달이라고. 나도 그 얘기 들었다"고 공감했다.

하지만 그는 "근데 아직까지 나는 동메달이다. 나이 먹고 빨리빨리 없어져야되는데 집을 지키고 있으니까. 우리 애들은 진짜 걱정이다"라고 아직도 결혼 소식이 없는 두 딸들을 향한 우려를 털어놨다.
그러자 지인은 "뭐가 걱정이냐. 엄마가 걱정이지 애들은 무슨 걱정이냐. 애들한테 미련을 버려라"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이미영은 "사람들이 다 그러더라. 미련을 버리라고. 애들을 놓으라 그러는데 그게 안 된다"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얘네들이 애기때 제가 이혼을 해서 애들하고 떨어져 살다가 고2때 다시 만났다. 그때 그 마음이 애들한테 상처를 줬다는 마음에 애들이 가엽다. 제가 죄인같고. 자꾸 애들도 그런다. '엄마 괜찮아 이제는. 그렇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돼' 하는데 모르겠다. 그냥 죽을때가지 못 내려놓을것 같다. 큰일이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미영은 지난 1985년 가수 겸 배우 전영록과 결혼해 슬하에 딸 티아라 전보람, 디유닛 출신 가수 전우람을 뒀다. 이어 1997년 전영록과 이혼한 그는 2003년 미국인 교수와 재혼했지만 2005년 두 번째 이혼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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