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쏘니에게 살인태클을? 미쳤어?” 영국팬들도 손흥민 부상위험에 화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3.20 05: 02

손흥민(34)이 살인태클을 받았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알라후엘렌세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LAFC는 1, 2차전 합계 3-2로 극적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평소 신사적인 손흥민이 격분하는 사태가 터졌다. 경기 중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아론 살라자르의 과격한 태클에 격분했다. 공격 진영으로 돌진하던 손흥민은 뒤에서 발목을 겨냥한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공을 겨냥하지 않은 위험한 태클이라는 사실을 직감하며 즉각 반응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살라자르에게 다가가 얼굴을 맞대며 강하게 항의했다. 양 팀 선수들이 달려와 난투극을 말리면서 잠시 경기장이 긴장으로 가득 찼다. 결국 주심은 두 선수에게 모두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경고를 받았다. 일부 팀 동료들은 그의 입장을 변호하며 옐로카드 판정에 항의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이번 사건을 대서특필했다. 손흥민의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 출전이 자칫 위험에 처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영국 팬들은 SNS와 댓글을 통해 “손흥민에게 백태클이라니 제정신인가?”, “살라자르는 영원히 출전금지 시켜야 한다”, “손흥민이 자칫 마지막 월드컵을 날릴 뻔했다”, “손흥민 같은 신사가 격분하다니 보기 드문 일” 등 격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살라자르는 이미 손흥민이 상대 진영으로 빠져나간 상황에서 뒤에서 발목을 노리며 태클을 시도했다. 손흥민이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었다.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무산될 뻔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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