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외도 부부' 아내 이현아에게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9일 방영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0기 첫 번째 부부인 '외도 부부'가 등장했다.


네이밍은 외도이지만, 일단 첫 번째 문제는 아내의 과도한 음주에 있었다. 아내는 하루 13시간 이상 자고, 느지막이 일어나 소맥 5~6잔을 마시는 삶을 살고 있었다. 제작진이 관찰 카메라를 철수시킨 후 술을 마시다 몸에 상처를 스스로 내면서, 남편의 비명 등이 들렸다. 제작진은 캠프에 입소한 아내가 술을 마시려는 것에 "안 드시면 안 돼요?"라고 말렸으나, 아내는 "제 마음대로 할게요"라며 딱 잘라 말했다.
아내의 음주 문제는 다음 주 예고편에도 나왔다. 이호선 상담가는 "금주하지 않으면 엄마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나 아내는 계속 술을 마시면서 남편의 잔소리에 "네가 언제부터 내 금주에 관심 많았다고?"라며 욕설을 뱉으며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현재 아내는 우울증 약을 다량으로 복용 중이다. 이것을 본 서장훈은 "건강에 직결된다. 정말 큰 문제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아내는 술을 마시면 상간남이 보고 싶다고 말해 남편의 억장을 무너뜨렸다. 아내는 약 2년 전 출산 후 번아웃으로 별거를 요청했고, 남편은 아내를 위해 별거를 허락했다. 이후 울산으로 간 아내는 함께 일하던 14살 연상의 돌싱남에게 다정함과 세심함을 느꼈고, 집으로 돌아온 후 약과 술에 취한 어느 날 남편에게 "나 바람 피우고 있어"라고 말을 해 남편의 억장을 무너뜨렸다.
이후 남편은 상간남과의 몇 번의 전화를 해야 했다. 여유롭던 상간남은 소송이란 말이 나오자 남편에게 빌었다. 그 과정에서 아내는 남편이 상간남 소송을 못하도록 막기도 했다. 그러나 남편은 "결국 놀아난 거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몰랐으나, 상간남이 아내를 회유해 남편에게 직접 만나게 해달라고 시킨 것이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월요일만 그 남자 만나게 해 달라", "아빠같은 사람이었다"라는 말로 남편의 분통을 터뜨렸다.

이쯤되면 남편의 마음은 무엇일까? 심지어 이곳에 출연 신청을 한 것도 아내였다. 서장훈은 “이현아는 복이 있다. 무슨 복이어서 이렇게까지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냐”라며 놀라워했다.
남편은 “이번 계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도 바뀔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도 안 되면, 포기해야 할 거 같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남편은 “제가 암 수술을 했다. 5~6년 됐다. 그때 아내가 임신했을 때다. 갑상샘암이었다. 그걸 아내가 발견했다. 아내가 없었으면 내 목숨이 없었다. 그래서 내 목숨을 살려줬으니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스스로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라며 아내에게 최선을 아직 다하지 않았다는 듯 말했고, 서장훈은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진짜 사랑이네"라며 감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JTBC ‘이혼숙려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