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가 반복된 암 투병의 아픔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김영호는 육종암 투병 이후의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요즘은 작품을 간간이 하고 있지만 예전처럼 일을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며 “한동안 소파와 함께 지내며 쉬는 시간이 길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호는 쉽지 않았던 치료 과정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허벅지 종양 제거 수술 이후 재발을 겪으며 세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고, 항암과 방사선 치료까지 이어지면서 체력과 면역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그는 “운동을 하려 해도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의지는 있지만 항암 치료가 모든 걸 무너뜨리는 느낌이었다”며 당시의 고통을 전했다.


이어 “1년 간격으로 계속 재발했다. 나중에는 내 몸 상태가 궁금해서 부분 마취로 수술을 지켜보기도 했다”며 상상하기 힘든 순간까지 버텨낸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직접 본 암의 모습이 충격적이었다”며 생생한 기억을 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영호는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여러 차례의 재발과 치료를 견디며 지금까지 버텨온 그는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과거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치료 잘해서 다시 씩씩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던 김영호. 그 약속처럼 그는 지금도 자신만의 속도로 회복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김영호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기를, 많은 팬들 역시 한마음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