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또간집' 폭로 "첫 촬영때 10시간 걷고 발목나가..3일만에 하차통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3.20 19: 31

방송인 풍자가 '또간집'의 강도 높은 촬영현장을 폭로했다.
20일 '스튜디오 수제' 채널에는 "골 때리는 신입 등장 l 간절한입 티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풍자는 '스튜디오 수제'의 터줏대감으로서 바쁜 스케줄 탓에 하차한 이은지를 대신해 '간절한입'의 새 MC로 합류하게 된 김지유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풍자는 "간절한 입이란 프로그램 하니까 팁을 하나 드리겠다"며 "이 회사 존X힘들다"고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유는 "팁이 맞냐"고 당황했고, 풍자는 "저 첫 촬영때 10시간 걸었다. 그래서 발목 나가고 길거리에서 자고 너무 힘들었다. 근데 그게 진심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지유는 돌연 가방을 챙겨 입구쪽으로 멀어졌고, 풍자는 "그런데도 '어쩔수 없다. 시청자들 우리 구독자분들이 이런 모습을 원한다' 이러고 했다"며 김지유를 향해 "어디가니?"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풍자는 "'간절한입'도 그럴거다. 게스트 분들의 특별한 스케줄을 네가 팔로우 하고 생생함을 담고 다 해야한다"고 말했고, 김지유는 "그 생생함을 담아야한다는 말이 오히려 저는 더 좋은것 같다. 그게 와닿는다. 왜냐면 보는 시청자들이 할수있는 부분이 아니지 않나. 볼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생생하게 열심히 달려야되는게 맞는것 같다"라고 의욕을 다졌다.
그러자 풍자는 "저도 처음에 그 소리를 했다. 정말 열심히 할거라고 하고 전 3회만에 하차를 하겠다고. 그 힘듦은 겪어봐야한다. 발로 뛰고 우리가 진짜 힘들게 따낸 콘텐츠들은 무조건 좋아한다"라고 말했고, 김지유는 "맞다. 느껴지지 않나. 보면서. 근데 이거 진짜 대단한것 같다. '또간집' 조회수 확인하고 왔는데. 이렇게 몇년동안 말이 안되는 수치더라"라고 감탄했다.
풍자는 "'간절한입'이 그정도는 와줘야한다. 확 끌어줘야한다. 그래야지 내가 부담스럽지 않게 나갈수 있다. 이 회사에서. 지금 내가 이 회사를 나가면 이 회사는 휘청거려. 네가 처가 돼줬으면 좋겠다"라고 하차를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지유는 "저는 첩자리가 맞다"고 선을 그으며 "'또간집'이 (스튜디오 수제에) 지분이 많지 않나. 따로 뽀찌나 뒷구녕으로 들어오고 이런거 있냐"라고 인센티브에 대해 물었다. 풍자는 "연예인들이 제일 걱정하는게 뭐냐. 돈을 떼먹진 않다. 이 회사는"이라면서도 "그렇지만 더 주지도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김지유는 "(오늘) 무페이로 와준거냐"고 감동했고, 풍자는 "죄송하다. 돈은 받는다"며 "우리 '또살집' 하잖아. 그것도 내 돈으로 산다. 진짜로"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또살집'은 제작진도 사비로 직접 구매합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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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튜디오 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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