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 타케다 쇼타가 연승 행진에 한 몫 보탤 수 있을까.
SSG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올 시즌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로 영입한 타케다를 선발로 올린다.
타케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베테랑 우완투수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14시즌 동안 217경기(1006이닝) 66승 48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한 베테랑 우완투수다. 2015년과 2016년 27승을 따내며 소프트뱅크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2015년 프리미어12와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2024년 4월 팔꿈치 수술 이후 1군 등판이 없었다. 그러다 지난 시즌 2군에서 6경기(20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43에 그쳤다. 새로운 기회를 찾았고, SSG의 첫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가 됐다.
SSG는 개막 2연전을 KIA 타이거즈 상대로 모두 쓸어담고 전날(3월 31일) 키움을 9-3으로 제압했다 4연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개막 후 3연패 중인 키움은 우완 배동현을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배동현은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했다. 한화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올해 키움에서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 전 설종진 감독은 4, 5선발 자리를 두고 고민을 많이했고, 고민 끝에 배동현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배동현은 대학 시절 최고 시속 150㎞를 뿌린 가능성을 보여주던 투수다.
1군 첫 성적은 한화 시절이던 지난 2021년 20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50. 올해는 지난달 28일 한화와 개막전에서 구원 투수로 나섰다가 아웃카운트 하나 못 잡고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교체됐다. 그가 이번에는 선발투수로는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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