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감 느끼겠지만, 잘 대처하고 있다.”
토론토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코디 폰세가 염좌 소견을 받았고, 손상 정도와 파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할 예정이다. 당분간 등판하기 어려운 상태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알렸다.
코디 폰세는 3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이후 5년 만의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이었다.
![[사진] 코디 폰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1/202604010919773783_69cc651da2b35.jpg)
2회까지 무실점으로 던지던 폰세가 3회 들어 쓰러졌다.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와 보크로 1사 3루 위기에 몰렸고, 이어진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이상을 느끼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폰세는 구단 관계자와 의료진의 부축 속에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MLB.com은 “폰세가 상당 기간 결장할 예정이다. 이미 부상자가 속출한 토론토 선발진에 또 다른 악재가 생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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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새벽 1시까지 폰세와 이야기를 나눴다. 첫 등판에서 다쳐서 매우 안타깝다”면서 “분명히 폰세는 좌절감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상황을 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슈나이더 감독은 “이런 일이 일어난 게 너무 안타깝다. 첫 등판인데. 그는 잘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트레이 예세비지가 이미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셰인 비버 역시 토미 존 수술 이후 계속해서 오른쪽 팔뚝 피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세 베리오스는 오른쪽 팔꿈치 피로골절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폰세까지 부상을 입었다. 슈나이더 감독의 마운드 운용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폰세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으로 MVP가 됐다. 투수 4개 부문(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를 차지한 투수가 다시 선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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