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황준서가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두 번째 등판에서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황준서는 1일 문경야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상무야구단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3이닝 동안 총 48구를 던졌다.
1회말 정대선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황준서는 정준영을 3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 박한결에게 초구 몸에 맞는 공을 던졌으나 젆의산에게도 초구로 1수루 땅볼을 이끌어내면서 이닝을 정리했다.

한화가 1-0 리드를 잡은 2회말에는 전미르를 낫아웃 삼진 처리, 정은원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강성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정현승까지 투수 땅볼로 잡았다.
황준서는 3회말 선두 김성우에게 헛스윙 삼진을 솎아낸 뒤 정대선을 중견수 뜬공 처리, 정준영과 박한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다시 전의산에게 초구 1루수 땅볼을 이끌어내고 이닝을 정리한 뒤 4회말부터 엄요셉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5선발 후보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황준서는 시범경기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1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특히 커브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 장착이 눈에 띄었다.
16일 두산전에서도 ⅔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으로 좋았으나 19일 KIA전에서는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1일 롯데전에서는 ⅓이닝 무실점. 마지막 시범경기였던 NC전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 신인 신재인에게 볼넷을 내주고 바로 교체됐다.
결국 경쟁에서 밀린 황준서는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2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2이닝 무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황준서는 이날도 선발로 나서 실점 없이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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