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홍표가 늦깎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2일 김홍표는 OSEN을 통해 "친구는 올해 손주 본다던데. 저는 너무 늦기는 했지만 귀한 생명이 오셨지 않나. 너무 감격스럽고 기분이 묘하다"라며 아빠가 된 심경을 밝혔다.
앞서 김홍표는 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4월 1일 아빠가 됐습니다. 딸도 아내도 건강합니다. 이제 아빠로서 시작되는 시간들에 마음 가짐이 다르네요.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며 딸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21년, 46세의 나이에 6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던 바. 뒤늦은 결혼에 이어 출산 소식까지 전하게 된 김홍표는 "(임신 중에는) 되게 조심스러웠다. 병원에 오래 다니기도 했고. 중간에 잘못될까 봐 걱정이 되어서,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조심했다"라고 돌아봤다.
다만 현재 아내의 상태에 대해서는 "아내도 건강하다. 나이가 있어서, (출산 당시) 제왕절개하긴 했는데. 건강하다"라고 알리기도.
'늦깎이 아빠'가 된 김홍표는 "아이가 태어나면 인생 2막 시작된다고 하던데. 배우도 하고 이것저것 일도 해봤지만. 제가 배우로서 해야 된다기보단 아내와 아이, 그리고 가정을 책임져야겠자는 마음이 커졌다"라며 "(자세가) 많이 달라졌다. 일도 가리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이전에도 열심히 했지만,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199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한 김홍표는 드라마 ‘LA아리랑’, ‘임꺽정’, ‘7인의 신부’, ‘홍길동’, ‘카이스트’, ‘달콤한 신부’, ‘대왕세종’, ‘징비록’, ‘대왕의 꿈’, ‘스캔들’ 등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브래드 피트와 닮은꼴에 대중들은 '한국의 브래드피트'라는 수식어로 그를 기억하기도.
최근에는 MBC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출연하며 연기를 이어온 그는 미술 도슨트로도 활동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김홍표는 "지금도 영화 한편 찍고 있다. 이번 달 말에 공연 올리고, 유튜브도 세 편 정도 업로드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도슨트 하면서 그림 쪽으로 관련해서 '그림 읽어주는 남자들'이라는, 6월에 책이 나올 예정이다. 인문학 강의도 최근에 진행했는데, 향후에도 이어갈 예정"이라며 '열 일'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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