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LA 다저스 주축 타자들의 침묵이 길어지자 우려 섞인 시선이 나오고 있다. 그러자 ‘찐팬’이 등장해 한 마디 했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카일 터커(우익수)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2/202604021644778196_69ce1f26e19b6.jpg)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터커는 4타수 무안타 1삼진, 베츠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 터커는 1할7푼4리, 베츠는 1할3푼6리다. 이날 선발 야마모토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MVP 출신 오타니와 베츠, 그리고 아메라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던 이적생 터커의 타격감이 좋지 않은 상황.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공격에 문제를 안고 있다”고 우려했다. 매체는 “단순한 패배 이상이다. 많은 사람이 기대했던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라인업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게 보였다”고 지적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으나 터커가 외야 뜬공, 베츠가 병살타를 치면서 기회가 없었다. 2회에는 프리먼이 내야 땅볼에 그쳤다. 3회에는 오타니가 2사 1루에서 삼진을 당했다.
![[사진] 카일 터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2/202604021644778196_69ce1f27445f5.jpg)
4회에는 첫 타자 터커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베츠가 볼넷을 골랐지만 프리먼이 병살타를 쳤다. 6회에는 무사 1, 2루 찬스에서 오타니가 병살타를 쳤고 터커가 우익수 쪽 뜬공으로 잡혔다. 적어도 1점 낼 수 있는 찬스를 오타니와 터커가 날렸다.
7회에는 베츠와 프리먼 모두 내야 땅볼로 잡혔다. 8회에는 2사 2, 3루 찬스에서 오타니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다저스의 기회가 날아갔다. 마지막 공격 기회인 9회말. 터커가 내야 뜬공, 베츠가 좌익수 쪽 뜬공으로 잡혔다. 프리먼이 솔로 홈런 한 방을 날려 체면을 지켰다.
‘다저스 네이션’의 카메론 키즐라 기자는 “프리먼이 9회말 솔로 홈런을 쳤지만, 오타니, 터커 같은 슈퍼 스타들은 득점에 기여하지 못했다”고 살폈다.
그러자 댓글이 달렸다. 해롤드 스미스는 “벌써 징징댄다. 자기 뜻대로 되는 날에만 팬인 척한다”며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10월이 중요하다. 진정한 다저스 팬은 24시간 365일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이다. 끊임없는 불평은 필요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남겼다.
![[사진] 무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2/202604021644778196_69ce1f279c98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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