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송성문이 멀티 출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뛰는 송성문은 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송성문은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골라내며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3/202604031316775455_69cf3fca13d1e.jpg)
1회 1사 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6회 무사 1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다만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며 진루에는 실패했다. 팀도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2할1푼1리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옆구리 부상을 당하며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출루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