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2-1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김선빈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점차 상황에서 무사 1루가 됐다. 김광삼 투수 코치가 곧바로 마운드를 찾아 대화를 나눴고, 이후 오선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데일을 상대로 슬라이더 두 개가 연속으로 볼이 되며 다시 흔들렸고,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마운드를 방문했지만 결국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럼에도 한준수와 박민을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땅볼로 처리하며 2-1로 승리를 지켜냈다.
유영찬은 승리를 지켜냈지만 중압감이 컸던 듯 쉽게 웃지 못했다. 가장 먼저 박동원에게 모자를 벗고 고개 숙여 인사하며 존경을 표한 뒤, 야수진과 승리 세리머니를 이어갔다.
염경엽 감독도 경기 후 선수단을 향해 심장을 부여잡는 제스처로 긴장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ce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