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와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제도권 편입을 위해 3년간 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크래프톤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e스포츠 활성화 및 제도권 편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상암 KeSPA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양사는 국산 e스포츠 종목이 국내외 제도권 스포츠 체계 내에서 확고한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동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e스포츠 사업 전반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아마추어부터 프로 선수까지 이어지는 선수 육성 파이프라인을 활성화해 e스포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겠다고 이번 협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국산 IP의 가치 제고와 e스포츠의 제도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체육대회 종목 채택에 필요한 제반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림픽 e스포츠 게임즈(OEG) 등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로드맵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KeSPA 김철학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은 국산 이스포츠 종목이 국내외 제도권 스포츠 체계 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크래프톤과 함께 학교 이스포츠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아마추어부터 국가대표로 이어지는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우리 선수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펍지 e스포츠실 박수용 실장은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협회가 함께해 온 7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 e스포츠 활성화에 나서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e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나아가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 또한 국산 IP인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세계적인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