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지자마자 귀신 같은 시즌 첫 패배’ LAFC, 무실점 행진도 끝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4.13 22: 03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이 결장한 대가는 시즌 첫 패배였다. 
LAFC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 2026시즌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틀랜드 팀버스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AFC는 시즌 첫 패를 기록하며 5승1무1패(승점 16)를 기록했다.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던 LAFC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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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막 후 이어가던 기록도 멈췄다. LAFC는 MLS 역사상 최초로 개막 6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포틀랜드전 패배로 무실점 행진도 마감됐다.
손흥민은 이날 원정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휴식차원이었다. LAFC는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대신 오르다스가 최전방에 섰고 부앙가, 에반스, 보이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의 빈자리는 상상 이상으로 컸다. 선제골은 홈팀 포틀랜드의 몫이었다. 전반 32분 벨데가 바셋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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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던 LAFC는 후반 초반 균형을 맞췄다. 후반 4분 테리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웃은 쪽은 포틀랜드였다. 후반 추가시간 켈시가 골문 앞에서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2-1 승리를 완성했다.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15실점으로 서부 컨퍼런스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최하위(15위)에 머물던 포틀랜드가 선두 LAFC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만큼 손흥민 빠진 LAFC는 중위권 전력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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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손흥민은 휴식을 위해 포틀랜드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LAFC는 최근 올랜도 시티 SC를 6-0으로 대파했고, 크루스 아술과의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일정 부담을 고려해 감독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손흥민의 공백 속에 LAFC는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동시에 개막 이후 이어오던 철벽 수비 기록도 함께 막을 내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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