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애마부인’ 촬영 중 팔당댐 추락...“죽은 줄 알고 통곡” (찐여배우들)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6.04.15 17: 03

 배우 안소영이 영화 ‘애마부인’ 촬영 중 목숨을 잃을 뻔했던 아찔한 사고를 털어놨다.
15일 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에는 과거 촬영 비하인드를 풀어내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소영은 ‘애마부인’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차를 타고 그대로 물에 빠졌다. 스태프들과 감독이 ‘안소영이 죽었다’고 통곡하고 있었는데 나는 풀숲에 들어가서 덜덜 떨고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운전하는 장면이었는데 그 영화를 찍으면서 면허를 땄다. 감독이 시속 100km로 달리라고 했다”며 “갑자기 중학생 남학생이 걸어오는 걸 보고 놀라 핸들을 틀었는데, 차가 나무에 부딪힌 뒤 그대로 팔당댐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천만다행으로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 안소영은 “그때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있어서 물의 흐름이 보이더라. ‘저 물을 따라 나가면 되겠다’ 싶어서 빠져나왔다”고 회상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애마부인’을 찍으면서 세 번이나 목숨을 바친 작품”이라며 “안장 없이 말을 타다가 하혈까지 했다”고 고백해 당시 열악했던 촬영 환경을 짐작케 했다.
그러면서 “제작비가 7천만 원이었는데 제작자는 50억을 벌었다. 비디오 판권으로 번 돈이었다”고 덧붙이며 당시 작품의 폭발적인 인기를 전했다.
한편 안소영은 ‘애마부인’을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1980년대 대표 섹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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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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