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5’ 연출을 맡은 박철환 PD가 첫 방송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채널A ‘하트시그널5’ 박철환 PD는 OSEN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전날 첫 방송을 마친 소회와 향후 방송 전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시즌1을 공개한 뒤 벌써 시즌5까지 제작됐다.


‘하트시그널5’ 첫 방송에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6명의 입주자가 공개된 가운데, 박철환 PD는 3년만 새 시즌 공개에 대해 “오랜만이기도 했고, 가장 새로워진 시즌이라 더 긴장했다. 새로운 세대의 매력과 사랑을 하트시그널 답게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첫 방송 이후 기대하던 반응이 나왔냐는 물음에 박철환 PD는 “‘전개가 빨라지고 재기발랄해졌다’, ‘출연자들의 캐릭터가 잘 보여서 몰입이 빨랐다’, ‘여성 출연자들이 유쾌하고 솔직해서 좋았다’는 반응들이 있더라. 속마음 인터뷰가 녹아들어간 부분에 있어서는 낯설다는 반응도 있었다”라고 시청자 반응을 언급했다.
이에 박철환 PD는 “낯설게 받아들이실까 해서 두 시즌을 지나도록 고민했던 게 사실”이라며 “새로운 세대만의 언어가 있기에 그 느낌은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전달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출연자분들의 진솔한 말과 숨길 수 없는 행동들이 어우러져 생생하고 깊은 감정을 전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의 첫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하트시그널2’ 이후 8년 만에 모든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몰표녀’가 등장한 것. 강유경은 3표를 획득하며 몰표녀가 됐다.
PD가 바라본 강유경의 매력은 무엇일까. 박 PD는 “강유경 씨는 이전 몰표 출연자분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청순하고 멋진 외모도 중요 포인트였겠지만, 박우열 씨가 일대일 대화에서 얘기했듯 솔직하고 털털하며 엉뚱한 매력이 있는 분”이라며 “그런 반전 성격도 오랜만에 몰표가 나온 이유인 것 같다”고 했다.
박철환 PD는 “여자 출연자분들 모두 각자의 매력과 캐릭터가 분명해서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러브라인과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향후 이어질 러브라인 전개를 예고했다.
‘하트시그널’의 또 다른 재미는 연예인 예측단의 추리. 이번 시즌에는 원조 예측단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와 함께 새 멤버 로이킴, 츠키가 합류해 과몰입을 보여준다.

벌써부터 예측단의 과몰입이 웃음을 안기는 가운데, 박철환 PD는 “츠키 씨는 기대보다도 더 예리하고, 로이킴 씨는 기대보다도 더 웃기시고, 과몰입한다. 과몰입이 꽝, 촉의 이유가 아닐까 싶을 만큼 몰입해주셔서 즐겁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속마음을 듣고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순간들이 많다. 그만큼 감정들이 복잡하게 얽히고 변수가 많다. 예측단분들이 틀리시면서도 엉망진창인 상황 자체를 즐겨주셔서 그 자체도 재미포인트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박철환 PD는 향후 시그널 하우스의 러브라인 변화에 대해 “첫 날 일대일 대화를 하면서 출연자분들의 감정 진행속도가 빨라졌고, 새 입주자분들의 합류도 빨라지면서 격동의 하우스를 좀 더 빨리 맞게 된다”며 “사랑이 시작될 때 좋은 만큼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잖아요. 설레면서도 무섭고 아픈 순간들을 겪어나가는 출연자분들을 보며, 사랑에 푹 빠진 도파민을 함께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다.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5’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