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미완소년’ 임온, 베일 벗었다..‘체인소맨’ 감독 연출+뭉클 성장 서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15 17: 45

 
어비스컴퍼니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버추얼 보이그룹 '미완소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두 번째 멤버 임온이 실패를 딛고 일어선 강렬한 서사를 공개했다.
어비스컴퍼니는 1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완소년의 두 번째 주자, 임온(IM ON)의 솔로 서사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첫 번째 멤버 나이선에 이어 공개된 이번 영상은 한 편의 영화 같은 고퀄리티 비주얼로 공개 직후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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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은 “나는 실패한 소년이다”라는 임팩트 있는 문구로 포문을 열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I’M ON’의 파이널 무대에서 탈락하며 꿈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임온의 아픔과 허탈함이 섬세한 작화와 연출로 그려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백미는 단연 바다 위 퍼포먼스 장면이다. 고향으로 돌아와 답답한 마음으로 바다를 찾은 임온은 수면 위에서 역동적이고도 섬세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모든 것을 포기했던 소년이 다시 비상하고자 하는 간절한 의지를 퍼포먼스로 승화시킨 장면은 ‘서사 맛집’다운 면모를 톡톡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글로벌 히트작 ‘체인소맨’의 나카야마 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감각적인 미장센과 소년의 심리 변화를 꿰뚫는 연출력은 버추얼 아이돌 콘텐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해당 영상은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라프텔’에서도 동시 공개되며 그 가치를 증명했다.
영상 말미, 임온이 바다 위에서 정체불명의 ‘세계관 퍼즐’을 발견하며 앞서 공개된 첫 번째 멤버 나이선의 서사와 연결되는 지점은 반전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스토리텔링이 시작됐음을 알리며 팬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
‘미완’의 소년들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미완소년은 이번 임온의 서사 공개를 기점으로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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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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