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명이 함께할 때 가장 강력하다" 방탄소년단 투어에 쏟아진 외신 호평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16 08: 25

 “일곱 명이 함께할 때 가장 강력하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를 ‘아리랑’의 선율로 물들이는 가운데 장르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시도와 한국적 정체성을 결합한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전 세계 언론이 호평을 쏟아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사흘간 13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방탄소년단의 변함없는 화력을 입증했다. 특히 360도 무대와 경회루, 건곤감리 등 한국적 상징을 녹여낸 무대 연출은 예술미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이다.

이에 대해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부여하며 “방탄소년단이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장을 열었다"라고 치켜세웠다. 매체는 "신보 ‘아리랑’이 장르의 경계를 확장한 것처럼, 무대 위에서도 K-팝 공연의 통상적인 틀을 벗어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라며 “과거와 현재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팀의 정체성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라고 극찬했다.
영국 BBC 역시 "단순히 글로벌 스타를 만나는 자리를 넘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룹의 존재감을 재확인시킨 공연”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일곱 멤버의 끈끈한 유대감과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핵심 매력으로 꼽으며, “이러한 동료애가 팀을 정상에 머물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빌보드(Billboard)는 공연의 백미로 ‘Body to Body’ 무대를 꼽았다.
빌보드는 “전통 민요 ‘아리랑’이 녹아든 ‘Body to Body’ 무대에서 울려 퍼진 관객들의 떼창은 이번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하고 강렬한 장면이었다”라고 평했다. 이어 ‘IDOL’ 무대를 두고 “한국적 정체성과 글로벌 팝 스케일이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순간”이라고 전했다.
인도 패션 매거진 GQ 인디아 또한 “대체 불가능한 무대 장악력으로 수만 명을 매료시켰다. 일곱 명이 함께할 때 가장 강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완전체’ 방탄소년단의 저력에 박수를 보냈다.
고양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17~18일 일본 도쿄돔을 거쳐 북미,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5회에 달하는 월드투어 대장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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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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