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사망 18년 만에 알려진 미담…조영구 "납치 미수로 힘들 때"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4.16 08: 5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故 최진실의 미담과 의리가 그녀의 사망 18년 만에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유튜브 하지영’에는 ‘조영구·김태진·하지영·박슬기·김새롬, 이 조합 실화냐? 웃다가 울었다 연예계 비하인드 최초 공개 “리포터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에는 대한민국 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리포터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한밤의 TV연예’, ‘섹션TV연예통신’, ‘연예가중계’ 등 지상파 3사 연예프로그램이 모두 폐지된 가운데 리포터들은 활동 당시 겪었던 고충과 방송에서 차마 전하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조영구와 故 최진실의 이야기였다. 조영구는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난 연예인들이 많이 생각난다. 안타깝지 않냐”면서 말문을 열었다.
조영구는 “故 최진실이 집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납치 당할 뻔 했던 사건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다른 리포터들이 “몰랐다”고 하자 “그래서 난리가 났다. 사건 보도 후 故 최진실을 인터뷰하기 위해 3~40명 정도의 기자들이 영화 촬영장에 모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영구는 “당시 함꼐 촬영하는 김혜자가 ‘오늘 절대 최진실한테 누구도 인터뷰 하지 말고, 누구라도 인터뷰 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엄포를 놨다. 힘들어 하는 후배를 위해 총대를 매셨는데, 나는 욕 먹지 않으려면 인터뷰를 해야하지 않나. 그래서 혼자서 앉아서 기다리면서, 故 최진실에게 ‘인터뷰 한 번 안되냐’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故 최진실이 나를 보더니 나한테만 살짝 인터뷰를 해줬다. 아무도 해주지 않았는데 내게만 해줘서 의리를 느꼈다. 그동안 만남이 있고 촬영을 많이 했다고 그 의리 때문에 해 줄 수 없는 상황임에도 인터뷰를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한편, 故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세상을 떠났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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