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의 계모 케이트 로한이 전 남편 마이클 로한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로한은 지난 14일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에서 가족 구성원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는 보석금 3만5000달러(약 4700만 원)를 책정받고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사건은 두 사람이 자녀 인도를 위해 만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케이트는 잠에서 깬 상태로 예민해져 있었고, 말다툼 끝에 격한 폭력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트는 마이클에게 주먹을 휘둘러 코피를 터뜨렸고, 이후 주방으로 이동해 칼을 던지는 행동까지 보였다. 다행히 칼은 마이클의 몸에 맞고 튕겨 나가며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케이트를 체포했으며, 당시 그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케이트에게 의무적인 알코올 검사와 함께 마이클과의 접촉 금지 명령을 내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랜던과 로건을 두고 있다.
케이트의 폭행 혐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4년에도 가족 구성원 폭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반면 마이클 역시 지난해 케이트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는 등 두 사람은 수년간 갈등과 법적 분쟁을 반복해왔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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