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그의 어머니 故 최진실이 주변을 챙긴 미담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따뜻한 봄에 전해진 훈훈한 미담으로 모두를 미소 짓게 한다.
지난 2008년 10월 2일, 만인의 첫사랑 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18년이 흐른 2026년, 그의 딸 최준희가 23살의 나이로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1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최준희와 예비 신랑은 랜 시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며 평생을 약속했다. 최준희의 예비 신랑은 화려한 직업군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고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로, 최준희가 건강 문제와 대중의 시선으로 힘들어 할 때마다 묵묵히 곁을 지키며 큰 버팀목이 되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희는 어린 나이에 엄마와 아빠가 모두 세상을 떠났고, 자가면역질환인 루프스를 앓았다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건강을 되찾은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하며 활발히 소통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몸무게가 96kg까지 늘었지만 꾸준히 관리한 덕분에 41kg까지 감량에 성공했고, 성형 수술을 통해 외모를 가꾸는 등 변신했다.

최준희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故 최진실의 미담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오랜 시간 리포터로 활약한 조영구가 유튜브 채널 ‘유튜브 하지영’에 출연해 전한 미담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리로 인터뷰를 해줬다는 내용이다.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난 연예인들이 많이 생각난다. 안타깝지 않냐”고 말문을 연 조영구는 故 최진실이 집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납치 당할 뻔 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김태진, 박슬기 등 내로라 하는 리포터들도 해당 사건을 몰라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조영구는 “사건이 알려지고 다음날 영화 촬영이 있어서 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 김혜자가 아무도 인터뷰 하지 말라면서 故 최진실을 보호했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나는 욕 먹지 않으려면 인터뷰를 해야 했다. 그래서 혼자 앉아서 기다리면서 인터뷰 어떻게 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故 최진실이 나를 보더니 살짝 인터뷰를 해줬다. 하무도 해주지 않았는데 내게만 해줬다. 그동안 만남이 있고 촬영을 많이 했다고 해도 해줄 수 없는 상황에도 의리로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18년 만에 공개된 故 최진실의 미담은 봄이 온 2026년을 더욱 훈훈하고 따뜻하게 물들였다. 특히 딸 최준희가 결혼을 약 한달 앞둔 가운데 전해졌다는 점에서도 뭉클함을 자아낸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