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제작해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미미로즈가 해체한다.
16일 멤버 연재는 개인 SNS를 통해 “저는 최근 멤버들과 충분한 대화와 고민 끝에 미미로즈로서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소식이라 블루미(팬덤명)를 많이 놀라게 했을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무엇보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글을 게재했다.
연재는 “리더로서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더 잘해주지 못했던 순간들이 자꾸 떠올라서 그게 많이 마음에 남아요. 그래서 더 미안하고, 더 아쉬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시간들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저도 계속 노력해보려고 한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든, 언젠가 다시 더 좋은 모습으로 블루미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연재는 “지금까지 미미로즈의 여정을 함께해줘서, 그리고 저를 사랑해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또 미안하다”고 했다.
같은날 멤버 예원과 지아 역시 탈퇴 및 팀의 해체를 알렸고, 예원은 “미미로즈는 긴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소속사를 떠나 이제는 팀이 아닌 개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미로즈는 가수 임창정이 제작한 그룹으로 지난 2022년 9월 데뷔했다. 이들의 마지막 앨범 ‘리본’은 지난 2024년 8월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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