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풍자가 정들었던 장박 텐트를 철거하며 특유의 유쾌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작별 인사를 전했다.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집 철거했습니다 | 캠핑이 아니라 이사 수준의 장박 결말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풍자는 긴 시간 함께했던 장박 텐트를 완전히 철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모든 정리를 마친 풍자는 함께 고생한 지인 서주와 함께 식당을 찾아 기력을 보충하며 소회를 밝혔다.

풍자는 “이게 장박을 안 하려니 아쉽고, 그렇다고 안 하면 겨울에 캠핑 다니는 게 더 일이다”라며 캠퍼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장박의 편리함과 철거의 고단함 사이에서 갈등하는 솔직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풍자는 “2026년 장박을 할지 안 할지 모르겠다. 또 고민된다. 저는 매번 고민된다”라며 매 시즌 반복되는 ‘캠핑 딜레마’를 언급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식당을 나서던 풍자는 갑작스럽게 감정이 북받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풍자는 “이제 집에 가야 한다. 이제 장박이 진짜 끝났다. 눈물이 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척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아무쪼록 다음 장박을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그때 또다시 한번 와달라”는 당부와 함께 길었던 장박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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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풍자테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