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정들었던 LPL을 떠나 2026 시즌을 앞두고 그는 LCK로 돌아왔다. 한국 무대에서 뛰고 있는 소회를 묻자 그는 “뛰는 리그가 달라졌지만, 경기를 하고 경쟁을 하는 본질은 똑같다”라고 미소지었다.
‘스카웃’ 이예찬의 LCK 귀환, 농심 합류는 지난 해 스토브리그 화제 중 하나였다. 일각에서는 농심을 스토브리그의 숨은 승자라 말하기도 했다. LPL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각광받았던 그는 2021 롤드컵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도인비’ 김태상에 이어 LPL 로컬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OSEN은 지난 15일 농심이 피어엑스전을 2-0으로 승리한 직후 ‘스카웃’ 이예찬을 만나 10년 만에 돌아와 뛰고 있는 LCK 정규 시즌의 소회를 들어봤다.

세간에는 그가 지난 2021년 스토브리그부터 LCK 복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로부터 4년의 시간이 지난 지난해 국내 팀들의 러브콜에 LPL 대신 LCK 복귀를 결정했다.
LCK 복귀에 대한 연유를 묻자 “기회가 오면서 자연스럽게 LCK로 결정한 것 같다. 리그가 달라져 플레이 특성에서 차이는 있지만, 똑같은 경기라 그외 차이는 없다”라고 미소지었다.
리그 적응에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특별하게 어려운 점은 없다. 뛰는 무대가 달라지는 것을 망설였다면 리그를 변경하지 않았다. 어느 곳에서 뛰든 두려움없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생활적인 면에서는 LPL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LCK는 한국에서 하고 있다 보니 음식이나 제반 환경들에서 편리한 점이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개막 주차를 2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던 농심은 지난 2주차에서 2패로 고전한 까닭을 이예찬은 교전의 예리함과 운영적인 완성도가 낮아졌다고 자평했다. 이예찬은 선수단 전체가 인지한 사실인 만큼 개선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개막 주차는 교전도 아쉽지 않고, 운영에서도 기본적인 것들을 놓치지 않았다. 다만 우리 선수단도 이를 인지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 보완하는 과정이라 피어엑스와 경기에서도 불안한 장면이 계속 나왔던 것이다.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