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흘렸다.
1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화장터에 들어간 어머니를 보고 살아야겠다고 느꼈던 순간. “엄마가 하늘에서 보고 있을 테니까”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잘 살아갈 거라는 서인영의 다짐"이라는 글과 함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서인영에게 "요즘 유튜브도 하면서 서서히 활동을 시작하면서 어머님 생각도 많이 나실 것 같다"고 물었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 2021년 모친상의 아픔을 겪었던 바. 당시 그는 "너무 많이 보고 싶은 우리 엄마.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살아 계실 때 이 말 한번 못해드린 게 죄송해요. 제가 울면 엄마가 저와 제 동생 때문에 떠나시질 못하신다고 해서 꾹 참고 있어요. 동생 잘 챙기고 엄마가 원하셨던 일 열심히 하고 꿋꿋히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먹먹한 추모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서인영은 "제가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게 엄마 화장터들어가실때. 진짜 죽음이 별거 없구나. 내가 어떻게 하면 잘 살수 있을까. 그리고 엄마가 이걸 바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나도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자 했는데 자꾸 몸이 안 따라주는거다. 마비가 오고. 그래서 이제 남양주가서 몸이 좀 좋아졌을때 유튜브 제안이 왔다. 한 몇 주? 한달? 생각 하고 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는 내가 잘 살아야 될 이유가 생겼다. 엄마가 하늘에서 보고있을테니까. 내가 너무 못한것밖에 없는 딸이기에. 저는 살 이유가 생긴거다"라며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이를 본 유재석은 "마음이 아프다"라고 안타까워 했고, 서인영은 "있을때 잘해야 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유재석은 "그걸 아는데도 그게 참 마음대로 잘 안 된다"고 말했고, 서인영은 "안 된다"고 동의하며 "진짜 막 이런 생각을 한다. 엄마를 마지막으로 한번만 봤으면 좋겠다. 딱 그냥 하루만 누가 딱 그날만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하고싶은 말이 있었다. 길게도 아니다. 딱 30분만. 이렇게 막 생각한다. 그때로 돌아간다면 난 어땠을까?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서인영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2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