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급성 구획 증후군 투병 이후의 삶을 전했다.
19일 tvN ‘유퀴즈온더블럭’ 측은 ‘담당의사의 특급 차벙! 먹고 싶은 거 다 먹어요~18년간 다이어트여 안녕~ 문근영이 처음 먹은 음식은?’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마주 앉은 문근영에게 “그동안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드시지 못했을 것 같다”며 급성 구획 증후군으로 투병했던 점을 물었다.


유재석이 “재활 중에 의사 선생님이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하셨냐”고 하자 문근영은 “맞다. 의사 선생님이 ‘그동안 아이어트 때문에 먹고 싶은 거 다 못 먹지 않았냐. 이제는 다 먹어라. 그래야 빨리 낫는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문근영이 처음 먹은 건 다름아닌 팝콘이었다. 문근영은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보는 게 소원이었다. 제일 큰 사이즈에 카라멜과 치즈맛을 섞은 콤보를 다 먹고 나왔다. 너무 행복했다. ‘아 영화는 이 맛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문근영은 “어머니도 음식을 해주실 때 항상 ‘너는 맛있게 먹는다. 해주는 맛이 있다’고 하신다”고 말하며 스트레스 없이 재활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문근영은 2017년 2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을 진단 받은 문근영은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서 구획 내 조직의 압력이 계속 증가하는 응급 질환이다. 심한 통증과 마비 등을 유발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근육과 신경 괴사가 생겨 매우 응급을 요한다.
발병 후 네 차례의 수술을 받은 문근영은 한 달 여간 치료에 매진했다. 이후 건강 회복에 집중한 문근영은 다시 작품 활동으로 복귀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문근영은 현재 연극 ‘오펀스’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