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매출 '마뗑킴' 창립자 "6만원 들고 동대문 사입으로 시작"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4.19 17: 2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마뗑킴’ 창립자 김다인 대표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떴다.
1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매출 1000억 신화 ‘마뗑킴’ 창립자 김다인 대표와 만난 박명수, 오마이걸 효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23세의 나이에 온라인 마켓을 시작해 2018년 본격적으로 마뗑킴을 브랜드화 한 김다인 대표는 ‘마뗑킴’에 대해 “마무리할 때 매출은 1000억 원 정도 됐었다. 100% 자수성가로, 현재는 대표직 사임 후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했다. 딱 2년 됐고, 연매출은 100억 원 정도 된다. 열심히 살았고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효정은 자신보다 2살 많은 김다인이 이뤄낸 성과에 감탄하며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냐”고 감탄했다.
패션 사업에 있어서 남다른 감각을 가진 김다인은 “저도 미치겠다. 보이는 것과 달리 뒤에서는 너무 어렵다. 패션 트렌드가 빨리 변해서 그에 맞춰 가는 게 쉽지 않다”라며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트렌드를 보기 위해 관찰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김다인은 박명수의 레이어드 재킷 등을 칭찬했고, 회사 대표보다는 판매 직원 같다는 말에 “내 체면보다 회사가 잘되는 게 우선”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송 화면 캡처
김다인의 사옥에는 2026 S/S에 출시될 옷으로 가득했다. 직원들을 만나 샘플부터 체크한 김다인은 샘플 프리뷰 회의를 진행했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곧바로 보스 모드에 돌입한 김다인은 눈빛부터 돌변하며 깨발랄 했던 집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르게 변했다. 특히 팝업 스토어를 위해 박명수와 효정에게 조언을 구했고, ‘폴리스 라인’ 아이디어가 나오자 곧바로 실행에 옮기며 남다른 행동력을 보였다. 반면 김숙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와 김다인 대표를 칭찬하면서도 “직원으로서는 힘들 것 같다”, “너무 즉흥적이다”, “실행력은 좋지만 기가 빨릴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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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 대표는 ‘마뗑킴’ 신화에 대해 “남편과 하는 말이 있는데 젊은 층이 많은 지역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가 있는 지역에서도 우리 제품을 입고 있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정말 유명해졌다보다 싶었다”며 “내 옷을 입은 사람을 계속 마주쳐야 1000억 매출이 나온다”고 말했다. 효정은 “10명 중 5명은 입고 있어야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고객이 직접 DM으로 요청 사항이 오면 직접 대응하는 편이다. 요청 사항은 바로 회의 안건으로 내서 니즈를 파악하고 있다. 그게 MZ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외국 고객에 대해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컬래버레이션을 했는데 외국에서도 반응이 좋았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법도 밝혔다.
방송 화면 캡처
대학교를 나오지 않았다는 김다인 대표는 “23살 쯤에 패션계에 입문해서 동대문시장 사입 블로그 마켓으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6만 원 들고 동대문 시장에 갔더니 ‘백화점 온 줄 아냐’면서 욕도 많이 받았다. 생각과는 다른 현실에 힘들었고, 6만 원으로 산 재킷 2벌이 팔리지 않아서 빈털터리가 됐다. 어머니께서 30만 원을 빌려주셔서 그 이후로는 손을 벌린 적이 없었다. 코트 2벌로 재도전을 해서 완판을 한 뒤 꾸준하게 성장해서 1000억 매출까지 이뤄냈다”고 말했다.
새로운 브랜드로 다시 시작하게 된 김다인 대표는 “내 스스로 이룬 게 맞나 싶어서 거품을 조심했다.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했고, 아직 젊으니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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