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20주년을 맞아 15년 만에 재결합한 가운데 남규리는 '사랑의 인사'에 대한 남다른 애틋함을 드러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규리가 2026년에 전하는 사랑의 인사 그토록 부르고 싶었던 노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남규리는 “지금 저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와 있다. 저희 집 주방이다. 여러분들한테 촬영 현장을 보여드려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메라를 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씨야의 대표곡 ‘사랑의 인사’ 리메이크 한다는 남규리는 “머리를 볶고 주근깨를 그렸다”라며 집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과 모니터링을 반복하며 집중한 남규리는 “오늘은 주근깨가 컨셉이다. 잘 안보일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점점점 점박이를 했다. 또 괜찮은것 같다. 주근깨도”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렇게 매번 뮤비 촬영할 때마다 새로운 컨셉을 하는 게 진짜 재밌는 것 같고, 이렇게 얼굴 갈아서 하는 게 약간 적성에 맞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지하철과 한강 다리 위에서 연달아 촬영을 한 남규리. 그는 “오늘 하루종일 달리고 있다. 지하철에서 달리고 한강에서 달리고 계단에서 달리고 제가 하염없이 달리고 있다. 이렇게 로드무비로 찍는 경험이 처음이라 과연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배가 고프다. 찍어야 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아침에 삼겹살이라도 구워먹고 올 걸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 그리고 화면에는 ‘15년 전 그토록 사랑하던 씨야를 떠나던 날 나지막이 입에서 새어 나온 노래 ‘사랑의 인사’ 혹시나 하는 마음에 떨면서 올라섰던 슈가맨에서 제일 먼저 눈물로 부른 노래 ‘사랑의 인사’ 그리고 15년 만에 다시 만난 씨야’라는 자막이 흘러나왔다.
또 ‘그렇게 그리웠던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노래 바로 ‘사랑의 인사’ 오랜 시간 기다려온 꿈같은 시간”이라며 “아무리 춥고 힘들어도 그저 신나고 설레었던 사랑의 인사를 만나는 지금 이 순간이 그저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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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규리의 귤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