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역대 최고의 운동선수, 그의 발자취 따르고 싶다" 야말, 올해의 젊은 스포츠맨상 타고 '축구의 신' 샤라웃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4.21 19: 20

바르셀로나 에이스 라민 야말(19)이 '축구의 신'이자 구단의 전설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를 향한 존경심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야말은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6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드에서 '올해의 젊은 스포츠맨상'을 수상했다. 브라질 전설 카푸로부터 트로피를 건네받은 야말은 만 1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침착한 모습으로 시상대를 지켰다.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스포츠 선수와 팀을 선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스포츠 시상식이다. 2000년부터 수여되고 있는 이 상은 특정 종목이 아니라 전 종목 통합 최고 권위 개인·팀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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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야말은 자신을 향한 높은 기대치에 대해 "많은 아이의 롤모델이 된다는 책임감이 무겁고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한다"며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내가 어떤 메시지를 보낼 때마다, 더 많은 사람을 돕기 위해 의미 있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는 그는 "때때로 실수를 하겠지만, 나는 이제 겨우 열여덟 살이다"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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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10번을 물려받으며 메시와의 비교를 피할 수 없는 숙명인 야말은 "한 선수가 특정 종목을 넘어 모든 스포츠 분야에서 전설로 인정받는다면, 그가 최고이기 때문"이라며 "메시는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최고의 운동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야말은 "모두가 그가 이룬 업적과 그가 보여준 모범적인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며 "나 역시 그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메시를 향한 존경과 신뢰를 보냈다.
야말은 팬들과 소통에 대해 "우리는 다른 세대다.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방식의 축구가 아니다"면서 "사람들은 경기장 밖에서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즐거워하며, 나는 이런 변화가 좋다. 나 또한 그것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축구대표 야말의 시선은 이제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하고 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월드컵 무대에 서고, 관중석에 계신 어머니를 바라보며 국가대표로 뛰는 꿈을 꿨다"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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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월드컵 기간인 두 달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가겠지만, 당연히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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