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보강한다" 표승주, 흥국생명 유니폼 입고 코트 복귀한다, 정관장, 1R⇔2R 지명권 맞교환 성사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4.21 19: 10

지난해 코트를 떠났던 표승주가 돌아온다.
정관장은 21일 '내부 FA 표승주 염혜선 이선우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에 흥국생명 관계자는 “공격 보강 차원이다”고 전했다.
표승주는 정관장과 총액 2억원에 계약하고, 흥국생명으로 트레이드 이적한다. 정관장이 2026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흥국생명에 내주고, 흥국생명으로부터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표승주. / OSEN DB

핵심 미들블로커 정호영은 잡지 못했지만, 정관장은 핵심 전력인 세터 염혜선, 아웃사이드 히터 이선우를 잔류시켰다.
흥국생명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호영을 잡은 데 이어 내부 FA 김수지, 도수빈, 박민지와 재계약하며 새 시즌 전력 안정을 확보하고 표승주까지 영입해 공격을 보강했다.
표승주는 2010∼2011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다. 이후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을 거쳐 정관장에서 활약했다. 
표승주. / OSEN DB
2020 도쿄올림픽에선 대표팀 공격수로 4강 신화 멤버 중 한 명이었던 표승주는 2024∼2025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원소속팀 정관장을 비롯해 다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미계약자로 남았다. 결국 은퇴를 선언한 표승주가 다시 코트를 밟게 됐다.
흥국생명은 최대어로 꼽힌 정호영을 영입한 데 이어 아시아쿼터 자원 자스티스까지 합류시키며 전력을 보강했다. 내부 FA 김수지, 도수빈, 박민지와 재계약을 마무리하며 공수 전반의 밸런스를 한층 끌어올렸다.
계약 규모는 김수지가 총액 2억 원(연봉 1억 원·옵션 1억 원), 도수빈이 총액 1억 4천만 원(연봉 1억 원·옵션 4천만 원), 박민지가 총액 7천만 원(연봉 6천만 원·옵션 1천만 원)이다. 구단은 “주요 선수 영입과 내부 FA 재계약을 통해 팀 완성도를 높였다”며 “더 단단해진 전력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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