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가 최선을 다했다" 결승점 허용한 아쉬운 수비, 김경문은 감쌌다 "오늘 페라자가 잘 쳐서 이겼으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4.22 18: 1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전날 아쉬운 수비를 보인 페라자를 감쌌다. 
한화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6으로 패배했다. 5-5 동점인 7회말 수비, 2사 2루에서 오스틴의 타구를 우익수 페라자가 잘 따라갔으나, 마지막 포구 단계에서 놓쳤다. 2루주자는 득점, 결국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한화가 5회초 4점을 뽑아 5-5 동점을 만든 직후라 더욱 아쉬웠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전날 페라자의 수비를 묻는 질문에 "페라자도 열심히 트라이했고 잡으면 나이스 캐치, 그리고 못 잡은 것에 대해서는 이야기하면 안 된다. 선수도 최선을 다 했는데, 그걸 갖고 감독도 아쉽지만, 선수 본인도 굉장히 마지막까지 트라이 잘한 거니까. 야구는 그거 가지고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너무 힘들다"고 설명했다.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송승기를,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2사 2루 LG 오스틴의 역전 1타점 적시타때 한화 페라자가 타구를 놓친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4.21 / soul1014@osen.co.kr

이어 "오늘 페라자가 잘 쳐서 이기면 되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편해요"라고 페라자를 감싸며 활약을 기대했다. 페라자는 공격에선 전날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 3할6푼8리의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LG는 라클란 웰스, 방문팀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운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주시하고 있다. 2026.04.22 / dreamer@osen.co.kr
김 감독은 "오늘 게임 더 집중해서 오늘 이기는 데 집중해야 한다. 오늘 왕옌청 선수가 잘 던지고 있는 투수가 나가니까, 오늘 집중해서 좀 더 잘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왕옌청에 대해 "자기 역할을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 아픈 선수도 있으니까 또 그런 선수도 있어야 팀이 된다"고 말했다. 왕옌청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고 있다. 22⅔이닝을 던져 10실점(4자책), 리그 평균자책점 5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이날 한화는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김 감독은 "강건우라는 투수는 장래성이 굉장히 있는 투수인데, 그동안 우리가 졌을 때만 긴 이닝 던지고 데리고 있었다. 2군 가서 선발로 좀 던지면 어떨까 해서 내려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지금 영묵이도 2군에서 잘하고 있고, 내일 이제 시환이가 들어올 때 어떤 선수가 빠질지는 스태프들과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왕옌청, 방문팀 KIA는 이의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 한화 선발 왕옌청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4.11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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