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맨시티 유니폼 입었다면 발롱도르 톱 3" 포그바, 전 맨유 동료 향한 소신 발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4.22 20: 20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중원을 책임졌던 폴 포그바(33, AS 모나코)가 전 동료이자 현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2)를 높게 평가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포그바는 리오 퍼디낸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페르난데스가 세계 최고의 개인 영예인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조차 되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로 소속팀을 꼽았다. 
포그바는 "페르난데스는 다른 빅클럽에 있었다면 발롱도르 최종 3인 안에 들었을 것"이라며 "만약 그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데려다 놓는다고 생각해 봐라. 그는 무조건 발롱도르 후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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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실력은 확실하지만 팀이 이기지 못하면 사람들은 당신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맨유 구단의 성적이 스타 플레이어의 개인 가치를 갉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루노는 지난 2021년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와 함께 공동 2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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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번 시즌 페르난데스는 최고의 기록을 쌓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1-0으로 이긴 첼시 원정 경기에서 시즌 18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티에리 앙리와 케빈 더 브라위너가 보유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20개)에 단 2개 차로 다가선 것이다.
포그바는 "페르난데스는 경기장 어디에나 있다.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며 영리하게 플레이한다. 원터치, 투터치 패스는 물론 슈팅 능력까지 갖췄다"며 그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했다.
또 포그바는 "그는 경기장 어디에나 존재한다. 활동량이 엄청나고 끊임없이 뛴다"며 "매우 영리하다. 투터치, 원터치 플레이가 모두 가능하고 슈팅 능력도 갖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 8골을 기록 중인 브루노는 이번 주 초 맨유 골키퍼 센느 라먼스(24)로부터 "라커룸의 수준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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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지난여름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로부터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았으나, 맨유에 대한 충성심을 지키며 잔류를 선택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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