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리더 김태원이 수차례 건강 위기와 악성 가짜뉴스까지 견뎌낸 뒤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 영상에서 김태원은 “여러분들이 그리워하셔서 다시 돌아왔다. 의리를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다. 늘 사랑한다”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공백기에 대해 “새 음악을 만들고 발표해드리고 싶었는데 약속을 너무 많이 어겼다. 좀 주춤했던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자신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네 번이나 입원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앞서 라디오스타에서도 자신을 둘러싼 황당한 가짜뉴스를 언급한 바. 그는 “정기적으로 나를 다루는데 좀 세다”며 자신이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허위 영상이 반복적으로 올라온다고 토로했다.이어 “처음엔 넘겼는데 가족들이 전화하니까 피곤하더라. 사이버 수사대에 연락했는데 못 잡는다고 하더라”고 말해 씁쓸함을 남겼다.
건강 문제 역시 오랜 시간 김태원을 괴롭혀왔다. 그는 과거 위암 극초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통해 완치됐으며, 이후 패혈증을 앓았다가 재발까지 겪었다. 또 쇼크 증세로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 간 적도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기도.



멤버 박완규 역시 방송에서 “태원이 형이 올해 두 번이나 쓰러졌다. ‘그 강은 안 건너고 다시 돌아왔다’고 하더라”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럼에도 김태원은 음악을 놓지 않았다. 그는 “14집에 대한 죄책감도 있었고 증명하고 싶었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충격도 음악으로 위로받고 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누리꾼들은 “다시 돌아와줘서 고맙다”, “김태원은 진짜 전설이다”, “건강만 챙기며 오래 활동해달라”, “사망설까지 버텨낸 멘탈이 더 대단하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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