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게임 제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와 손잡고 전 세계 팬들과 입체적인 소통에 나섰다.
25일 로블록스의 인기 롤플레잉 게임 ‘Berry Avenue’ 내 서울 맵에는 르세라핌과 협업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전격 공개됐다. 이번 협업은 르세라핌의 정규 2집 리드싱글 ‘CELEBRATION’ 발매를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게임 곳곳에서 팀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배치됐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댄스 스튜디오에서 ‘CELEBRATION’의 고난도 안무를 연습하고,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채소 트럭을 타고 서울 맵을 누비는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공연장에 등장하는 다섯 멤버의 아바타 퍼포먼스는 실제 무대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번 1차 이벤트는 오는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차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르세라핌이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이미 2023년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2’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게임 팬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구글 안드로이드와 함께 제작한 ‘Come Over’ 뮤직비디오에서는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하는 모습을 담아 IT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북미 투어 중 아마존 뮤직과 함께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은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으로, 르세라핌이 단순한 가수를 넘어 하나의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협업으로 화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르세라핌은 오는 5월 22일 정규 2집 ‘‘PUREFLOW’ pt.1’을 정식 발매한다. 이번 음반은 ‘FEARLESS’를 외치던 멤버들이 두려움을 마주하며 겪는 변화와 성장을 담아낼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리드싱글 ‘CELEBRATION’은 발매 후 4일 연속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28일 오전 기준 총 3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본보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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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쏘스뮤직, 로블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