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신곡 'REDRED'로 전 세계 숏폼 플랫폼을 뜨겁게 달구며 또 한 번의 메가 히트 돌풍을 예고했다.
28일 오후 1시 기준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신곡 'REDRED'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영상은 무려 46만 8000건을 돌파했다. 지난 20일 음원이 발표된 이후 하루 평균 6만여 건이 쏟아진 셈이다. 이는 지난해 챌린지 열풍을 이끌었던 전작 미니 1집 수록곡 'GO!'(52만 9000건)와 'FaSHioN'(54만 6000건)이 7~8개월에 걸쳐 쌓아 올린 누적 수치를 단기간에 따라잡은 맹렬한 기세로, 코르티스의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완벽하게 입증한다. 숏폼 열기는 인스타그램에서도 이어졌다. 'REDRED'는 지난 27일 오후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1위에 등극했으며, 각종 음악방송 퍼포먼스 영상 등이 확산하며 음원 삽입 영상 수가 1만 3000건을 훌쩍 넘겼다.
이 같은 글로벌 숏폼 유행의 중심에는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이른바 '팔랑귀 춤'으로 불리는 직관적인 포인트 안무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다섯 멤버 전원이 공동 안무가로 직접 이름을 올린 퍼포먼스가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의 음악적, 퍼포먼스적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이다. 가요계 선배 아티스트들의 든든한 챌린지 지원사격도 화제성을 더했다. 지난 25일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개인 틱톡 계정에 게재한 챌린지 영상은 단숨에 1500만 조회 수를 돌파했으며, 앞서 23일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출국길 공항에서 '팔랑귀 춤' 동작을 유쾌하게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휴닝카이, 엔하이픈 니키 등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즈 선배 아티스트들이 대거 챌린지에 동참하며 붐업을 이끌었다.

코르티스 멤버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자체 숏폼 콘텐츠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인 삼겹살 노포 식당에서 코믹하게 촬영한 영상이나 각자의 개성을 살린 안무 영상 등 총 4건의 자체 콘텐츠가 틱톡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그룹 특유의 친근하면서도 날것의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 중이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숏폼 강자'로 우뚝 선 코르티스는 올해 2월과 3월에 인스타그램과 틱톡 팔로워 수 모두 10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이자 최다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거침없는 'REDRED' 숏폼 흥행 돌풍은 오는 5월 4일 정식 발매를 앞둔 미니 2집 'GREENGREEN'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로 고스란히 직결되고 있다. 앨범 유통사 YG플러스와 유니버설 레코드에 따르면, 새 앨범의 선주문량은 27일 기준 이미 212만 9756장을 거뜬히 돌파했다. 앞서 발매한 미니 1집이 누적 판매량 206만 장을 넘기며 K팝 역대 데뷔 앨범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썼던 만큼, 이번 신보를 통해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라는 눈부신 금자탑을 쌓아 올릴 수 있을지 글로벌 가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