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지 클루니의 아내이자 세계적인 인권 변호사 아말 클루니가 독보적인 ‘여신 비주얼’로 뉴욕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 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채플린 어워드 갈라(Chaplin Award Gala)’에 참석한 아말 클루니는 남편 조지 클루니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레드카펫에 섰다. 이날 아말 클루니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압도하는 화려한 미모와 완벽한 드레스 자태로 현장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날 아말 클루니의 선택은 강렬한 ‘푸시아 핑크’였다. 그는 어깨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낸 오프숄더 스타일의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비대칭 라인으로 처리된 드레스 밑단 아래로 드러난 탄탄하고 긴 각선미는 48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관리를 짐작게 했다.

여기에 아말 클루니는 포인트 컬러로 골드를 선택, 세련된 미적 감각을 뽐냈다. 아찔한 높이의 골드 메탈릭 힐과 매칭 클러치, 화려하게 빛나는 드롭 귀걸이는 그의 우아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스타일링 역시 완벽했다. 아말 클루니는 길게 내려오는 브루넷 헤어를 세련된 업스타일로 연출하고, 얼굴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잔머리를 내려 내추럴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지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인권 변호사로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레드카펫 위의 ‘패션 아이콘’다운 반전 매력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아내의 역대급 비주얼에 남편 조지 클루니 역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블랙 턱시도를 차려입은 조지 클루니는 시종일관 아내 아말 클루니의 손을 꼭 잡거나 허리를 감싸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등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다운 면모를 과시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현지 언론들은 "아말 클루니가 다시 한번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됐다", "인권 변호사의 완벽한 패션 외출"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날 조지 클루니는 영화계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소감 도중 정치적 소신을 밝히며 '개념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조지 클루니는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 제작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평소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대표적인 '개념 배우'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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