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토트넘, '황인범 동료' 日 공격수 영입 관심..."웃돈 주고 영입할 것"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4.30 00: 47

에버튼이 공격수 보강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시선은 일본 대표팀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28, 페예노르트)에게로 향했다.
영국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에버튼이 올여름 스트라이커 영입 후보군에 우에다를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도 동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우에다 플레이 스타일의 핵심은 오프 더 볼이다. 빠른 발을 활용한 뒷공간 침투,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 수비를 벗겨내는 움직임이 강점이다. 이런 플레이로 높은 확률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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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다양하다. 슈팅은 강하고 빠르며, 순간 스피드와 민첩성이 뛰어나다.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2선과 측면까지 내려와 연계에도 관여한다. 활동 범위가 넓은 편이다. 신장은 크지 않지만 점프력과 타이밍이 좋아 헤딩 능력도 준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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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약점도 분명하다. 포처 성향이 강해 타겟맨처럼 중심을 잡는 역할에서는 영향력이 떨어진다. 득점 여부에 따라 경기력이 흔들리는 기복도 있다. 특히 대표팀에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모습으로 골 결정력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 잔부상 이력도 있다.
페예노르트 이적 후에는 피지컬 강화를 위해 벌크업을 진행했지만, 그 과정에서 유연성이 떨어지고 플레이가 다소 둔해지는 문제도 겪었다. 적응과 출전 시간 부족까지 겹치며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기회를 받으며 반등 흐름을 만든 상태다.
황인범과 합을 맞추는 우에다는 이번 시즌 페예노르트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2023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합류한 뒤 초반에는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지만, 올 시즌 확실한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국가대표에서도 꾸준하다. 일본 대표팀에서 38경기 16골을 기록 중이다.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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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은 최전방 보강이 시급하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기존 공격진에 경쟁을 더하길 원한다. 현재 전력만으로는 안정적인 득점 생산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우에다는 내부에서 검토 중인 4명의 공격수 후보 중 한 명이다.
다른 후보들도 이미 거론됐다. 첼시의 리암 델랍, 볼로냐의 산티아고 카스트로, AZ 알크마르의 트로이 패럿 등이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에버튼은 올여름 이적시장 전반에 걸친 보강도 계획 중이다. 풀백, 센터백, 미드필더, 윙어까지 전 포지션 보강을 검토하고 있다. 공격수 영입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 역시 전체 투자 규모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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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의 이적료는 아직 공식적으로 책정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에서는 현재 시장 가치보다 더 높은 금액이 요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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