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무당' 노슬비가 선 넘은 악플에 고통받고 있다며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노슬비는 28일 "오늘 내 딸이 나에게 '엄마 너무 고생 많아요'라고 말해서 정말 큰 감동을 느꼈다. 그런데 알고 보니 9살인 딸이 내 영상에 달린 악플들과 싸우고 있었다"며 "날 싫어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린다. 제발 악플을 달지 말아달라. 그러면 내 딸이 그걸 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글도 아직 서툰 아이가 작은 손가락으로 엄마를 지키겠다고 댓글을 쓰고 있다"며 "난 욕 먹는 것이 무서운 적이 없었다. 하지만 내 딸의 마음이 무너지는 것이 너무 두렵다"며 간곡히 부탁했다.

노슬비는 평소에도 SNS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주 남기면서 하나뿐인 딸을 향한 지극한 사랑을 드러냈다. 최근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 출연 이후 늘어난 악플을 언급하면서 "제발 악플을 달지 말아달라. 그러면 내 딸이 본다"며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노슬비는 과거 MBN '고딩엄빠3'와 채널S '진격의 언니들' 등에 출연해 고등학생이던 2016년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온라인에서 무료 관상을 봐준다는 무속인 남성과 결혼했다가 지금의 딸을 낳고 가정을 꾸렸지만, 외도 문제와 폭력 등을 일삼아 이혼했다고. 올해 2월 공개된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에 출연해 놀라운 신기를 발휘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노슬비가 SNS에 남긴 입장 전문
오늘 제 딸이 저에게 "엄마 너무 고생 많아요"
라고 말해서 정말 큰 감동을 느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9살인 내 딸이
내 영상에 달린 악플들과 싸우고 있었더라고요.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릴게요.
제발 악플을 달지 말아주세요.
그러면 제 딸이 그걸 봐요.
한글도 아직 서툰 아이가
작은 손가락으로 엄마를 지키겠다고
댓글을 쓰고 있어요.
저는 욕먹는 것이 무서운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제 딸의 마음이 무너지는 것이
너무 두렵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노슬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