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 "다시는 누군가와 함께 못 살 것 같다"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29 16: 46

할리우드 톱배우 샤를리즈 테론(50)이 자신의 확고한 연애관과 두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끈다.
샤를리즈 테론은 최근 ‘드류 배리모어 쇼’에 출연해 연애와 육아, 그리고 미래의 삶에 대한 가감 없는 생각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테론은 현재 연애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분명히 밝혔다. 그녀는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진심이다. 다시는 누군가와 함께 살 수 없을 것 같다”라고 폭탄선언(?)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테론은 이어 “상대방이 바로 옆집을 사는 정도라면 좋겠지만, 한 공간을 공유하는 건 모르겠다”라며 “아마 아직 집에 딸들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아이들이 독립한 뒤에는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매우 구체적인 (독립적인) 관계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녀의 데이트를 가장 열렬히 응원하는 이들이 바로 두 딸이라는 점이다. 테론은 “아이들이 이제 엄마의 데이트를 즐기는 나이가 됐다. 전에는 아이들이 위협을 느낄까 봐 걱정했는데, 이제는 ‘엄마, 그 사람한테 문자 왔어? 데이트하러 가!’라고 부추긴다”라며 유쾌한 일상을 전했다.
두 딸 잭슨(14)과 어거스트(11)를 입양해 홀로 키우고 있는 테론은 육아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한 그녀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에 대해 “호르몬의 악몽이다. 집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딸들에게 호되게 당하고 있다”라고 농담 섞인 고충을 토로해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샀다.
하지만 테론에게 아이들은 언제나 0순위다. 그녀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서도 “연애할 때도 파트너들에게 입양은 내 인생의 첫 번째 선택지라는 것을 늘 솔직하게 말해왔다”라며 가족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으로서 두 흑인 딸을 키우며 평등과 인권에 대해 끊임없이 교육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테론은 최근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 2’와 액션 스릴러 ‘에이펙스’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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