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주전 유격수 심우준이 몸에 맞는 공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심우준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한화가 0-5로 끌려가던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심우준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SSG 선발 미치 화이트의 4구 150km/ 직구에 왼팔을 맞았다. 한참을 고통스러워 하던 심우준은 1루 베이스로 향했고, 오재원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됐다.


심우준 아웃 후 오재원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요나단 페라자와 문현빈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노시환의 내야안타 때 페라자가 홈인, 한화가 한 점을 만회했다. 강백호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는 채은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심우준은 4회초 수비를 앞두고 이도윤과 교체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심우준 선수는 사구에 의한 왼쪽 전완부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라고 전했다.
심우준은 이날 경기 전까지 20경기에서 67타수 18안타(2홈런) 10타점 16득점 타율 0.269를 기록 중이다. 심우준은 특히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이탈할 경우에는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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