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퀴즈 온 더 블럭’ 개그맨 양상국이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전했다.
29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천궁2' 발명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늑구 생포 수의사, 개그맨 양상국이 출연했다.


국방과학연구소 김효창, 지현진 연구원은 100% 국내 기술로 독자적인 설계 구현한 천궁 2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중동 사람이 우리나라에 오면 ‘너희 나라 왜 이렇게 덥냐’ 이러고, 러시아 사람은 우리나라더러 ‘너희 나라 왜 이렇게 춥냐’라고 하더라. 이렇게 환경적으로 스펙트럼이 넓고, 우리가 이런 걸 배경으로 발달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지현진 연구원은 “방산이나 연구 개발 시스템을 다른 나라에서 벤치마킹하고 싶어 한다. 방향성, 과감한 투자, 우리 같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7년 전 판교에서 만난 자기님이 계신다. 그 이후에 K-방산이 이렇게 수출이 많이 될 줄 몰랐다. 그때 우리가 그분 회사 주식을 샀으면! 아이고!”라며 문득 생각난 주식 이야기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대전 모 동물원의 늑대 늑구를 생포한 진세림 수의사가 출연했다. 진세림 수의사는 “늑구는 한국에서 2024년에 태어난 3세대 늑구다. 야생에서 병으로 죽거나 서열 싸움으로 죽어서 태어난 후 인공 포육으로 길러서 다시 두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립생태원의 수의사로, 늑구가 탈출했을 당시 수의사 단체 메시지 방에서 해당 사항이 올라오자 바로 함께하겠다고 했다.
야생 동물 포획 전문가는 수의사인 진세림 씨한테 마취총 쏘는 법을 알려주었다. 그러나 AI로 만든 늑구 가짜 사진 때문에 허탕을 친 진세림 수의사는 “늑구가 탈출했다는 AI 사진을,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다 믿었다. 그 세계가 너무 무서웠다.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안 믿을 수 있나”라면서 “AI 사진 하나 때문에 240명의 인력이 한꺼번에 이동했다. 만약 그때 잡지 않았더라면 더 빨리 잡지 않았을까”라며 허탈해했다.
진세림 수의사는 “원래 계획은 밤에 포착되더라도 현장에서 마취총을 쏘지 않는다, 이거였다. 동물원으로 들어와서 마취총을 쏠 공간을 확보하는 거였다. 그런데 늑구를 보니까 생각보다 지쳐 있고 쏘기에는 오늘 적기였다”라면서 1차 포획 실패 당시 자신 때문에 늑구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하며 두려웠다고 했다. 진세림 수의사는 “늑구가 마취총을 맞고 물가에 쓰러졌다. 마취돼서 물에 빠지면 익사할 수 있다. 그래서 마취총으로 늑구 머리를 들어올렸다”라며 2차 포획 후의 상황을 전했다.

한편 '김해 왕세자'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양상국은 아버지에 대한 진한 애정을 전했다. 생전 택시 기사였던 아버지에게 교통방송 라디오 DJ로 만났더라면 좋았을 거란 이야기를 한 그는 코로나 시기에 돌아가셔서 비닐팩에 싸인 아버지를 그대로 입관했던 게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양상국은 “아버지와의 일상이 사라졌다는 게 슬프다. 아버지께서 ‘구꾸리 왔나’라고 하는 게 없어졌다. 아버지랑 엄마랑 밥 같이 먹는, 그런 게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상국은 "개그맨 동기들이 많이 와주었다. 허경환이랑 김원효가 유행어도 해 주었다. 유재석은 화환을 보내주었는데, 예능 대통령이 보낸 거라고 안쪽에 두었다"라고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